설현이 무대서 넘어지자 '깔깔' 웃는 관객들? 하니 반응 보니

리허설 중인 쯔위와 설현.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채널 - 문화충격, 영상 제목 - 설현 사고 영상이지만 '하니인성'으로 유명해진 그 영상)]

걸그룹 AOA 멤버 설현(22)이 리허설 무대 도중 쓰러지는 영상에서 걸그룹 EXID 하니(24)의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현과 하니는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17)와 함께 2016년 10월 10일에 열린 DMC 페스티벌 '코리안 뮤직 웨이브' 행사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렸다.

왼쪽부터 하니, 설현, 쯔위. [사진 MBC]

설현·하니·쯔위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텔미'와 '노바디'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바꿔 불렀다.

당시 유튜브 채널 등지에는 이 셋의 리허설 무대 영상이 올라왔다. 리허설은 행사 이틀 전인 8일에 있었다.

설현을 챙기는 하니. 쯔위 역시 놀라 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채널 - 문화충격, 영상 제목 - 설현 사고 영상이지만 '하니인성'으로 유명해진 그 영상)]

영상에서 노래 중간 도중 갑자기 설현은 화면에서 사라진다. 실신한 것이냐' '사고를 당했다'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알고 보니 빗물에 발을 헛디뎌 넘어진 것이라고.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채널 - 문화충격, 영상 제목 - 설현 사고 영상이지만 '하니인성'으로 유명해진 그 영상)]

이 영상은 지난달 유튜브에 '설현 사고 영상이지만 하나 인성으로 유명해진 그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등장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채널 - 문화충격, 영상 제목 - 설현 사고 영상이지만 '하니인성'으로 유명해진 그 영상)]

설현이 넘어지자 무대를 멈추고 바로 뛰어가 '괜찮냐'며 그를 일으켜 세우는 하니의 모습에 네티즌이 주목한 것이다. 하니는 설현이 무대 뒤로 퇴장할 때까지 그를 부축하며 따라갔다. 쯔위 역시 설현을 챙겼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이 영상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하니와 쯔위의 태도 외에도 이를 지켜보던 일부 관객들의 반응 때문이다. 영상에서 설현이 넘어지자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사람이 넘어졌는데 깔깔거리며 웃고 있느냐" "웃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 조회 수 200만에 육박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