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거듭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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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야당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민주·평민 어느 당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는 박찬종· 조순형· 홍사덕· 허경구· 이철 의원 등 5명은 14일 공동성명을 발표, ▲후보를 양보하는 사람은 단일지도 체제하의 총재직과 국정평의회의 다수 지명권을 갖고▲국정평의회는 주요 국정에 대해 사실상의 의결권을 가지며 그 비율은 당 우위원칙을 반영토록 하며▲양보 받은 사람은 양보한 사람이 차기대통령후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해 전 국민의 신뢰를 받고있는 원로들이 이 내용을 갖고 양김씨의 후보단일화 조정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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