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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스탬프 찍고, 화장실 위치 확인...서울둘레길 걷기, 앱으로 좀 더 편하게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가 18일 출시할 서울둘레길 전용 앱. 이 앱을 통해 둘레길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 안전정보 및 프로그램 신청 등의 서비스를 손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18일 출시할 서울둘레길 전용 앱. 이 앱을 통해 둘레길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 안전정보 및 프로그램 신청 등의 서비스를 손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서울시]

 앞으로 서울둘레길이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더 풍성해진 서비스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8일 서울둘레길 전용 앱을 출시한다. 시민들은 이 앱을 이용해 스탬프투어를 즐길 수 있고 비상상황 시 정확한 안전정보까지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둘레길 앱을 통해 둘레길 방문객들은 기존 종이 스탬프투어뿐만 아니라 전자 스탬프투어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휴대폰 위치추적장치(GPS)를 작동시킨 상태로 스탬프 우체통 반경 50m 내 접근하면 앱 안의 스탬프가 자동으로 찍힌다. 앱 스탬프북에 28개 스탬프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완주 배지가 지급된다.

앱의 편의성은 이 뿐만이 아니다. 앱을 이용하면 자기위치 확인이 가능해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편하게 둘레길 투어가 가능하며 코스 내 주요지점, 스탬프우체통 위치, 주변 명소, 편의시설(화장실), 외부와 이어지는 길 등의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트래킹 중 부상이나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119 구조대원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자기 위치와 가까운 안전구조안내판 번호도 앱을 통해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을 서울둘레길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졌다. 앱에서 ‘둘레길 코스’, ‘행사 안내’ 순서로 접속하면 전반적인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일정확인 및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이달에 서울둘레길 관련해서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서울둘레길 길동무, 3기 서울둘레길 아카데미, 완주자 초청 걷기축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둘레길 앱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전용 폰)나 애플스토어(아이폰)에서 별도의 비용이나 가입 절차 없이 무상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둘레길 행사 및 정보, 서울둘레길 앱에 관한 사항은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gil.seoul.go.kr) 내 서울둘레길 전용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02-779-7902~4, 월~금 오전 9~오후 6시)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일보 김우정 기자 kim.woo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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