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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시간위의 집', 김윤진 만으로는 부족했다...

중앙일보

입력

시간위의 집

감독 임대웅 출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상영 시간 100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일 4월 5일

시간위의 집 / 사진=영화사 제공

시간위의 집 / 사진=영화사 제공

줄거리 평범한 30대 주부 미희(김윤진)는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죄로 장기간 수감 생활을 한다. 25년이 지나 출소한 60대의 미희는 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시간위의 집' 리뷰

별점 ★★☆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카피 그대로, 으스스한 밀실 스릴러에 초자연적 요소를 녹였다.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도 많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와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로 영화 초반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성애’의 애틋하면서 섬뜩한 양면까지 두루 소화한 김윤진의 연기가 빛난다. 하지만 단조로운 촬영과 단역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는 관객의 몰입감을 크게 떨어뜨린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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