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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옥자' 릴리 콜린스, "봉준호, 칸 行 고마워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옥자'(봉준호 감독)에 출연한 배우 릴리 콜린스가 자신의 첫 번째 칸 영화 진출에 대해 봉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옥자'는 다음달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사진=릴리콜린스 인스타그램

사진=릴리콜린스 인스타그램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Pink hair, don't care. We're going to Cannes! Couldn't be more excited to share my first festival experience with director Bong Joon-Ho and the rest of the #Okja crew. Merci(핑크 헤어,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칸에 간다! 첫 번째 축제 경험을 봉준호 감독과 '옥자' 팀과 함께 하게 됐다.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 고마워요!)" 라는 글을 남겼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은 "칸영화제에 다시금 방문하여 영광이며, 올해의 경우 특별히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옥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진심으로 감격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한국 배우 안서현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으로 극장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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