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일째폭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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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9일 증시규제완화조치로 반작활황을 보였던 증시는 그이후 3일째 주가가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거래도 크게 줄어 투자자들이 증시에 흥미를 잃어가는 분위기다.
12일에도 증시는 개강초부터 전업종에 걸쳐 팔자는 세력이 지배적이어서 주가가 크게 밀리고었다.
또 교체매매가 허용돼 주식을 사들일수 있는 기관투자가들마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주가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장현재 전날보다 12.02포인트 떨어진 4백72.22.
증권전문가들은 증시규제완화조치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간에 폭로성 발언들이 난무하는등 정국이 난기류를 타고있어 당분간 장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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