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들 거취에 신경|"정씨입당 범여권 대응자세 너무 안이"자책|"정전총장은 비토발언 처음한 사람" 김대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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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신은 격동기 극복조치>
○…지구당창당대희를 통해 당원및 유권자들과 접촉을 계속해온 김종필공화당총재는 10일 중앙당창당후·첫 당무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방계 지지세력인 동심회 (회장 신윤창)와 육사8기생모임에 참석하는등 지지기반 확산에 분주.
김총재는 경인지역 JP 애호인모임인 동심회가 타워호텔에서 주최한 여성신입회원환영회및 김총재 초청간담회에 참석, 1백50명의 신입회원들에게『유신은 70년대 격동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비상관리체제였다』고 주장하고 『민주화시대를열고 민주기반을 다져 후손들에게 물려준후 역사속으로 퇴장하겠다』고 피력.
이어 김총재는 역시 타워호텔에서 있었던 육사8기생모임에서 참석자 3백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후 『지난 세월8기라는 이유로 마음에 부담을,생 활에 어려움을 본의아니게 드린것은 부덕의 소치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갚아드리겠다』고말해 박수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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