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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직권남용·위증’ 우병우 오늘 영장심사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직권남용·위증’ 우병우 오늘 영장심사

직권남용, 위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실질심사가 11일 오전 10시30분 321호 법정에서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그에게는 최순실씨가 사익을 챙기려 한 K스포츠클럽 사업과 관련해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을 동원해 대한체육회를 ‘압박 감찰’하려 한 혐의 등 8∼9개 혐의가 적용됐다.

탄핵 반대집회서 기자 폭행 40대 남성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집회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폭력을 휘두른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 반대집회에 참가한 박모(47)씨는 KBS 기자 2명과 중앙일보 기자 1명을 주먹과 발로 쳐 폭행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언론 보도에 불만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세월호 인양 종료, 16일부터 미수습자 수색

세월호 인양이 사실상 종료되고, 16일부터 미수습자 수색작업이 진행된다. 해수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척과 방제작업을 한 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3~4층을 집중 수색한다. 미수습자 단원고 학생 4명은 4층, 일반인 5명은 3층 객실에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수색조 외에 드론과 로보캠, 산업용 내시경을 투입한다.

5·9 대선 재외유권자 29만명 … 역대 최다

5·9 대선의 재외선거에 역대 최다인 29만 4633명이 참여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 유권자수가 국외 부재자 24만7336명, 재외선거인 4만7297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전체 추정 재외국민의 14.9%다. 18대 대선 명부 등재자의 22만2389명에 비해 32.5%, 20대 총선 때의 15만4217명에 비해 91.1% 늘었다.

교황, 테러발생 이집트 예정대로 28일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집트 콥트교회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순방을 진행한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10일 전했다. 교황은 28일부터 이틀간 이집트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이슬람 지도자 등을 만날 예정이었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은 2년 전 치안이 더 열악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도 갔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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