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 부부 득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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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9)가 득녀했다.


한 매체는 10일 이용대의 아내이자 배우인 변수미(28)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변수미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자연분만으로 예쁜 공주님을 낳았습니다”라면서 자신의 손목띠를 공개했다.


2011년부터 교제한 이용대와 변수미는 지난 2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복을 받았다.


당시 이용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곧 정식 부부가 된다”며 “신혼집 마련부터 가구 구매 등 모든 것을 예비신부가 홀로 다 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직업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배려해준다”며 “2012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갑자기 알려진 후 괜한 오해의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훈련과 대회 참가로 곁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는데 이제 그 미안한 마음을 더 큰 행복으로 평생 갚고 싶다”고 말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대는 또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도 알렸다. 그는 “올봄에 아이가 태어난다. 지난해 올림픽 직전 예비신부가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지만, 혹여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봐 대회가 끝난 후 알려줬다. 항상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고마울 뿐”이라며 “곧 부부가 되고, 아이가 태어난다. 두근두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아내에게 영원한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대와 예비신부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났다고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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