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최종 우승…양현석 “YG로 꼭 와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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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에서 최종 우승한 보이프렌드. [사진 SBS 캡처]

‘K팝스타6’에서 최종 우승한 보이프렌드. [사진 SBS 캡처]

‘K팝스타6’에서 보이프렌드(박현진ㆍ김종섭)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보이프렌드와 퀸즈(김소희ㆍ크리샤 츄ㆍ김혜림)의 최종 대결이 펼쳐졌다. 보이프렌드와 퀸즈는 1라운드에서 자유곡 경연을, 2라운드에서 심사위운 지정 상대방곡 부르기로 승부를 겨뤘다.

이날 보이프렌드는 2부에서는 서로 노래 바꿔부르기 무대에서 박진영의 ‘SWING BABY’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완벽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연신 놀라워했다.

노래가 끝난 뒤 박진영은 “춤도 완전 스윙 리듬이다. 가장 충격적인 건 랩까지 스윙 리듬에 맞췄다는 것”이라며 98점을 줬다.

유희열도 “반전이 있는 무대였다”고 평가하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양현석은 “내 심사평은 웃음밖에 안 나온다고 얘기하고 싶다. 기가 막히다. 어이가 없다라는 심사평으로 함축해서 얘기하겠다”라며 “너희 꼭 YG로 와라”고 100점을 선사하며 이들의 무대를 극찬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퀸즈의 ‘트러블 메이커’였다. 퀸즈는 남녀 혼성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걸그룹다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심사위원 점수 289점을 받았다.

이어 보이프렌드는 ‘삐딱하게’를 선곡해 경연을 펼쳐 점수 285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퀸즈가 ‘스릴러’로 275점을, 보이프렌드가 ‘스윙 베이비’로 297점을 획득하며 판을 뒤집었다.

결국 1ㆍ2부 심사위원 점수, 시청자 투표 합산 결과 최종 우승은 보이프렌드가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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