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주전 MF 후겔 월드컵 한국전 못 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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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스위스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벤야민 후겔(프랑크푸르트)이 한국전을 포함한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 나서지 못할 처지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8일(한국시간) 은 지난해 11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스위스의 독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중 폭력 충돌의 책임을 물어 터키에서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게 했고, 터키축구연맹에 20만 스위스프랑(약 1억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후겔에게는 A매치 6경기 출전 금지와 1만5000스위스프랑(약 1116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이로써 후겔은 독일 월드컵 G조 예선 세 경기를 모두 뛸 수 없게 된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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