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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사실상 해체?…길, 개리 결혼 소식 못 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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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사진 일간스포츠]

힙합 그룹 리쌍(길, 개리)이 사실상 해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스타뉴스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리쌍이 지난 2011년 공동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겸 공연전문기획사 리쌍컴퍼니가 사실상 폐업 상태라고 보도했다.

리쌍컴퍼니 소속 직원들은 이미 정리된 상황이며 설립 당시 냈던 음원 수익 때문에 회사만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리쌍 활동 시절부터 두 사람 사이가 그리 원만하지 않았다"며 "그래도 비즈니스적으로 행사 일정은 같이 소화했지만 이젠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며 5일 전해진 개리의 결혼 소식도 길은 사전에 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작곡 프로듀싱 레이블 '매직 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리는 양반스네이션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리쌍의 측근들은 두 사람이 재결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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