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서의 주된 내용은 ▶임금 10% 반납 ▶ 4월 급여부터 적용 ▶무분규 약속 등이다. 회사 측은 직원 개인별로 급여 반납 동의서를 받는 형식을 취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와 채권단은 대우조선에 2조9000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의 자구계획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 노조는 "조합원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며 2주 가까이 동의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노조와 막판 문구 협의 중 #임금 10% 반납과 무분규 약속 #자율적 채무 재조정 탄력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