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 국내 첫 정발, 괴물 스펙 '미믹스' 어떤 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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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유통 업체 지모비코리아는 이달 중 샤오미의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를 국내 정식으로 들여온다고 밝혔다. 미믹스는 베젤이 얇은 스마트폰으로 샤오미 스마트폰 라인 중에서는 최고가를 자랑한다. [사진 샤오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유통 업체 지모비코리아는 이달 중 샤오미의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를 국내 정식으로 들여온다고 밝혔다. 미믹스는 베젤이 얇은 스마트폰으로 샤오미 스마트폰 라인 중에서는 최고가를 자랑한다. [사진 샤오미 홈페이지]

해외 직구 등 다른 루트로 들여와야 샤오미 스마트폰이 국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아시아경제가 업계 관계자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마트폰 유통 업체 지모비코리아는 이달 중 지난해 10월 출시된 샤오미의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를 국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오미 제품 중 고급 제품인 미믹스는 6.4인치 대화면에 베젤(화면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이 매우 얇은 스마트폰으로 최대 6GB 램과 256GB 롬 메모리,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라는 후면 1천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필리프 스탁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개발에만 총 2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당시 출시가 기준으로 4GB 램에 저장공간이 128GB인 제품의 경우 3천499위안(한화 57만원), 6GB 램에 저장공간 256GB 제품의 경우 3천999위안(한화 65만원)이다.

지금껏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가 수준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그동안 특허 문제로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 자사의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를 사용, 특허 문제를 해결했다. 

지모비코리아는 미믹스처럼 특허에 문제가 없는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전파인증(KC인증)은 지난 2월 말 통과, 국내 이동통신3사의 음성LTE(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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