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교통 허브' 오산역 환승센터 인근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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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유탑 유블레스' 조감도. [사진 유탑 유블레스]

경기도 오산 '유탑 유블레스' 조감도. [사진 유탑 유블레스]

경기도 오산시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오산역 인근에 임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오산 유탑 유블레스’다.


유탑 유블레스는 오산시 원동에 지하 4층~지상 15층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22㎡(A타입) 416실, 27㎡(B타입) 39실로 구성된다. 방과 거실을 분리하지 않은 원룸형과 방ㆍ거실을 구분할 수 있는 1.5룸형으로 1인 가구ㆍ신혼부부가 살기 적합하다.

경기도 오산 '유탑 유블레스' 455실 #LG디지털파크 등 산단 종사자 5만4000명 배후 #분양가 3.3㎡당 660만~720만원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오산역까지 차로 5분 거리다. 10월 완공 예정인 오산역 환승센터는 경부선과 수도권 1호선 지하철, 시내ㆍ광역ㆍ시외버스까지 지나간다. 인근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이용하면 수도권과 동탄ㆍ용인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임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경 5㎞ 내에 LG디지털파크, LG이노텍공장, 가장ㆍ동탄산업단지가 있다. 종사자가 5만4000여명이다. 5만명 정도가 근무할 진위산업단지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편의시설도 주변에 많다. 대형마트와 메가박스ㆍ롯데시네마, 오산한국병원이 가깝다.

오피스텔 내외부 설계에 신경 썼다. 지하 주차장엔 차량 인식 시스템이 설치된다. 옥상은 정원으로 꾸몄다. 실 내부는 창문을 많이 둬 채광ㆍ통풍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좁은 욕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접이식 세면대를 배치했다. 오산에서 드물게 지역난방을 적용해 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지상 1층엔 보행자 동선을 따라 빵집ㆍ약국ㆍ편의점ㆍ카페 등 점포를 배치한 ‘스트리트 몰’, 2층엔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미 분양업체 총괄본부장은 “오산역 인근 신축 원룸 오피스텔이 드물어 임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660만~72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40%)은 무이자로 빌려준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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