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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16:1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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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세수 오차를 반복하지 않도록 세수 추계 전담 인력을 늘리고, 수시로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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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조 역대 최대 '세수펑크'…오차율 14%, 정부 추경은 안 한다

2023.09.18 16:49

총 2,743개

  • 한전 “더는 못 받는다” 최후통첩…꼬이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

    한전 “더는 못 받는다” 최후통첩…꼬이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

    TV 수신료와 전기요금을 분리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한전 노조는 올해 초 ‘전기요금은 한전에, TV 수신료는 KBS에’란 제목의 주요 일간지 광고를 내고 5월까지 "한전은 KBS 하청업체가 아니다. 분리 납부를 신청한 뒤 TV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신료를 미납한 가구가 많은데 징수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상황이 꼬이는 모양새다.

    2024.04.25 08:00

  • ‘OECD 1위’ 노인 빈곤율, 부동산 연금화 땐 14~16%P 낮아져

    ‘OECD 1위’ 노인 빈곤율, 부동산 연금화 땐 14~16%P 낮아져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은 노인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노인 빈곤율 통계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는 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빈곤율 통계를 마련해야 연금 개혁안도 정교해진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자산을 소득으로 환산할 경우 기존보다 7~8%포인트, 자산을 맡겨 연금으로 받는다고 가정하면 기존보다 14~16%포인트까지 빈곤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60세 이상 중 소득 상위 20% 가구가 평균 연 1억6017원을 버는데, 하위 20%는 1369만원에 그쳤다.

    2024.04.24 00:10

  • 빈곤노인 많아 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이 놓친 '통계함정' 있다

    빈곤노인 많아 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이 놓친 '통계함정' 있다

    통계에선 가구 중위 소득(중간값)의 50%(약 144만원, 2022년 기준) 이하 가구를 빈곤층으로 분류한다. 통계청장을 지낸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은 노인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있어 노인 빈곤율 통계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는 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빈곤율 통계를 마련해야 연금 개혁안도 정교해진다"고 말했다. 2022년 기준 60세 이상 중 소득 상위 20% 가구가 평균 연 1억6017원을 버는데 하위 20%는 1369만원에 그쳤다.

    2024.04.23 17:33

  • 제조업부터 알리·테무까지…세계는 ‘차이나 덤핑’과 전쟁

    낮은 가격을 넘어 덤핑에 가까운 중국산 제품의 전방위 공습이 세계 경제 질서를 흔들고 있다. 1990년대 중국이 전통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저가 공세로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했다면, 이번에는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차이나 쇼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진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회사 BYD는 최근 100개 이상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지난해 12월보다 5~20% 떨어뜨렸다.

    2024.04.23 00:12

  • 전기차·배터리·알리…중국의 덤핑공습, 세계경제 뒤흔든다

    전기차·배터리·알리…중국의 덤핑공습, 세계경제 뒤흔든다

    낮은 가격을 넘어 덤핑(헐값에 투매)에 가까운 중국산 제품의 전방위 공습이 세계 경제 질서를 흔들고 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회사 BYD는 최근 100개 이상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지난해 12월보다 5~20% 떨어뜨렸다. 글로벌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가격을 연일 떨어뜨리고 있다.

    2024.04.22 16:18

  • '구두 개입'에 강달러 급한 불 껐지만…'국민연금 카드' 꺼내나

    '구두 개입'에 강달러 급한 불 껐지만…'국민연금 카드' 꺼내나

    당장 급한 불길은 잡았지만, 강(强)달러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 국민연금공단과 맺은 외환 스와프를 활용하는 등 간접 개입이 이어질 수 있다. 이어 17일(이하 현지시간)에는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나 "최근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acknowledging serious concerns)"며 "우리는 기존 주요 20개국(G20)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단적으로 2022년 환율이 급등했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까지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효과가 미약했고, 결국 외환 당국이 달러를 파는 식으로 실제 개입한 뒤에야 진정됐다.

    2024.04.20 13:00

  • 전 세계가 꼬였다…‘미국만 질주’ 딜레마

    반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는 0.9%에서 0.8%로 내리막을 탔고, 한국(2.3%)·일본(0.9%)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선진국 대부분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 또는 유지된 반면, 미국은 1.7%에서 1.9%로 올라갔다. 이에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이 처음 만나 최근 원화·엔화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2024.04.19 00:12

  • “원화·엔화 평가절하 우려”…美 재무 수장도 사실상 ‘구두 개입’

    “원화·엔화 평가절하 우려”…美 재무 수장도 사실상 ‘구두 개입’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이 처음 만나 최근 원화·엔화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3국 장관은 회의 직후 "최근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acknowledging serious concerns)"며 "우리는 기존 주요 20개국(G20)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급격한 원화 약세를 겪는 한국, 구두 개입 효과가 떨어진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강달러 충격에 대한 공감을 얻어낸 만큼 외환 시장에서 달러 매수세를 식히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6:31

  • 매파 된 파월…멀어진 금리인하, 시장 요동

    매파 된 파월…멀어진 금리인하, 시장 요동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물가를 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입장으로 급선회하면서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포럼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다다르고 있다는 데)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일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최근 외환 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구두(口頭) 개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2024.04.18 00:10

  • 韓日 재무장관 공동 ‘구두(口頭) 경고’…판세 바뀐 환율 개입의 경제학

    韓日 재무장관 공동 ‘구두(口頭) 경고’…판세 바뀐 환율 개입의 경제학

    한·일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최근 외환 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구두(口頭) 개입’에 나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시장은 인식 자체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필요시 어떤 식으로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도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대에 이르자 기재부와 한국은행이 공동명의로 "외환 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4.04.17 18:24

  • “원유 동맥 호르무즈 막힐라” 해운·에너지·건설업계 초긴장

    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공습한 뒤 국내 업계는 중동 사태가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쓰는 중동산 원유의 60%를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들여오고 있어서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다른 해상 수송 요충지는 선박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라도 대체 경로로 우회할 수 있지만, 호르무즈해협은 대안이 없다"면서 "만약 일시적이라도 석유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지 못하면 석유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17 00:11

  • '중동 사태' 번질까 긴장한 산업계…정부 "유사시 비축유 푼다"

    '중동 사태' 번질까 긴장한 산업계…정부 "유사시 비축유 푼다"

    국내에서 쓰는 중동산 원유의 6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고 있어서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펴낸 ‘불안한 바닷길, 중동 석유 수송로 과연 안전한가’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성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송유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체 수송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송하는 석유의 약 30%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해협 봉쇄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해운 업계다.

    2024.04.16 16:29

  • 중동사태에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

    중동사태에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

    악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정부가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에 붙는 유류세(油類稅) 인하 조치를 또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 부담이 가중하지 않도록 현재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년 11월부터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시행 중이다.

    2024.04.16 00:10

  • “유류세 인하 유지” 9번째 연장…IMF 권고와 달리 만성화

    “유류세 인하 유지” 9번째 연장…IMF 권고와 달리 만성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 부담이 가중하지 않도록 현재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기름값은 소비자가 민감하게 여기는 물가의 ‘바로미터’"라며 "정부가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황인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유류세를 내릴 경우 4개월 이내에 효과가 정점에 이른 뒤 감소하기 시작해 시행 1년 이후로는 (물가 안정) 효과가 거의 없고, 세수 감소뿐 아니라 부정적 외부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같은) 가격 통제 정책은 최대한 인하 폭을 적용해 단기간(6개월 이내) 집중적으로 시행해야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4.04.15 16:08

  • 유가 130달러·원화값 1400원 가나…‘신3고’ 비상

    유가 130달러·원화값 1400원 가나…‘신3고’ 비상

    지난 12일(현지시간) 런던 ICE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물 브렌트유는 장 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9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물 서부텍사스유(WTI)도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85.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1.3원 떨어진 1375.4원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최저점을 경신했다.

    2024.04.15 00:10

  • 이란 참전이 불붙인 국제유가…‘포스트 총선’ 물가 관리 시험대

    이란 참전이 불붙인 국제유가…‘포스트 총선’ 물가 관리 시험대

    총선 이후 물가 관리가 시험대에 올랐다. 최 부총리는 "대외 충격으로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달리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할 경우 정부의 필요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대외 충격으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괴리돼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경우 정부의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4 15:40

  • 금투세 폐지 등 ‘밸류업’ 정책 좌초 위기

    4·10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윤석열 정부 경제 정책의 ‘레임 덕(임기 말 권력 누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 상황에서 자주 반복한 ‘당정 경제 정책 드라이브→거야(巨野) 주도 입법 브레이크→정책 불발’ 구도를 재현할 수 있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정부가 우선순위에 있는 노동 개혁 과제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공감대부터 얻은 뒤 정치권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2 00:10

  • 더 세진 거야 '입법 브레이크'…정부, 감세정책∙노동개혁 불투명

    더 세진 거야 '입법 브레이크'…정부, 감세정책∙노동개혁 불투명

    기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 상황에서 자주 반복한 ‘당정 경제 정책 드라이브→거야(巨野) 주도 입법 브레이크→정책 불발’ 구도를 재현할 수 있다. 대부분 정책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한 만큼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에서 상당 부분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상반기에 ‘실탄(재정)’을 쏟아부은 만큼 총선 이후 정책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돌발 변수가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잔뜩 받아든 ‘포스트 총선’ 청구서 가운데 재정을 꼭 필요한 데만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4.11 17:01

  • 정부 쏟아낸 감세정책, 줄줄이 스톱 예고…野 청구서 쏟아진다

    정부 쏟아낸 감세정책, 줄줄이 스톱 예고…野 청구서 쏟아진다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며 앞으로 정부의 경제정책마저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가 좌지우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현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와 반대로 야당이 추진하는 재정 지출 확대 요구가 거셀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정운영 추진력이 약해져 국회를 통한 법안 처리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다만 총선 전 밝혔듯 제로 베이스(원점)에서 정책과제·공약의 우선순위를 가린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4.04.11 05:00

  • 세종 관가 “좋아요도 누르지 마라”

    총선에 관료 출신이 다수 출마한 데다, 대통령까지 선거 중립 위반 혐의로 고발당할 정도로 공무원의 ‘관권(官權)선거’ 논란이 극심한 상황이라서다. 야당은 또 최근 금융감독원이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불법 대출 의혹을 신속하게 조사한 건에 대해서도 "새마을금고 검사권이 없는 금감원이 총선 전에 야당에 불리한 결과를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선제 검사에 나섰다"며 관권 선거라고 주장했다. 양문석 후보 불법 대출 의혹 사건의 경우 오히려 선거에 앞서 신속하게 사실을 규명하는 게 선거 취지에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

    2024.04.10 00:10

  • “SNS ‘좋아요’도 누르지 마라”…총선 막판 '공무원 중립' 경계령

    “SNS ‘좋아요’도 누르지 마라”…총선 막판 '공무원 중립' 경계령

    현역 강서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자 4·10 총선 출마자인 김도읍 후보의 이름을 가수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 가사에 바꿔 넣었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 구청장에 대해 "당시 현역 국회의원 신분이더라도 선거 입후보 예정자로 볼 수 있다"며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9조(공무원의 중립의무 등)는 "공무원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국가공무원법 65조(정치 운동의 금지)는 "공무원은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각각 규정하고 있다.

    2024.04.09 15:45

  • 물가에 기름 끼얹나…“유가 100달러” 경고등

    이란이 실제 이스라엘 공습에 나설 경우 이란과 미국의 대리전으로 번질 수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중동 이외 산유국이 가진 예비 산유량만으로 유가 급등을 막기 어렵다. 한편, 중동 정세 불안·미국 경기 호조 등 강(强)달러 요인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1350원대에 자리 잡는 모양새다.

    2024.04.09 00:12

  • 이스라엘-이란 '일촉즉발'에 국제유가↑…물가 전망이 흔들린다

    이스라엘-이란 '일촉즉발'에 국제유가↑…물가 전망이 흔들린다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그동안 국내 경제에 직접 미치는 영향이 작았던 이유는 단순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여름 지정학적 긴장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등을 근거로 유가가 배럴당 9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유광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이란 참전→중동 확전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국제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라며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이 가져온 홍해 발(發) 물류 대란처럼 ‘호르무즈 발 석유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4.08 16:27

  • 직장인 17% 총선일 근무…31%는 수당 못받아

    그런데 해당 설문 결과 선거 당일 근로자 중 31.4%가 "휴일 근로수당·보상휴가를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근로기준법 56조(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는 "사용자는 휴일 근로에 대해 기준(8시간 이내 통상임금의 50%, 8시간 초과 통상임금의 100%)에 따른 금액 이상을 가산해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쉽게 말해 월급제 근로자가 총선일 근무할 경우 일당의 1.5배, 8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경우 2배를 휴일 근로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다.

    2024.04.08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