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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경선 득표율 75%로 확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안 후보가 공식선출되며 5개 원내정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전 한밭체육관에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전 한밭체육관에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전ㆍ충청ㆍ세종 지역에서 마지막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안 후보를 공식 후보로 선출했다. 마지막 현장투표가 열린 대전 한밭체육관은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한 곳이다.

안 후보는 7차례의 현장투표(80% 반영)에서 72.7%, 여론조사(20% 반영)에서 84.2% 지지를 받았다. 총 누적 득표율은 75%이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누적 득표율 18.1%로 2위였고, 박주선 부의장은 누적 득표율 6.9%로 3위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제주 현장투표에서 60.7%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이후 안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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