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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문화재청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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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부산 범어사 경내에 있는 '범어사 조계문((梵魚寺 曹溪門) '을 보물 제1461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보물 지정 사유로 '모든 구성 부재들이 적절하게 배치된 구조적 안정감과 한국 전통건축의 구조미 표현'을 들었다.

◆'월간 미술'(편집장 이건수)이 2006년 2월호로 창간 30돌을 맞았다. 1976년 '계간미술' 가을호에서 시작된 미술전문지의 전통을 이어받아 미술 저널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월간 미술'은 특별기획으로 '미술과 경매'를 다뤘다. 02-2088-770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프로젝트 디렉터 백지숙)이 2005년 겨울호로 계간지 '볼(BOL)'을 창간했다. 잡지 제목 '볼'은 '보고 싶은'이나 '보아야 할'의 준말로 미술과 시각문화 사이의 학제간 연구와 새로운 상상력을 다룰 예정이다. 창간호 주제는 '공황(PANIC)'으로 우리 사회의 심리적 공황과 내재된 공포 등을 김종철.황세준씨 등 다양한 필진이 참가해 진단했다. 02-760-4721.

◆국내 양대 경매회사의 하나인 서울옥션(대표 윤철규)이 100회 경매를 맞아 특별경매를 연다. 23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열릴 '100회 100선'은 국내외 소장가에게서 모은 명품을 내놓는 자리로 내정가 10억 원인 17세기 초 '철화백자 운룡문호'(사진) , 18세기 현재 심사정의 대작 '쌍치도' 등이 경매에 부쳐진다. 출품작은 10~12일 서울 옥션 강남점, 16~23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미리 볼 수 있다. 02-395-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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