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후보 확정] 박지원 "문재인 후보 '확저' 진심으로 축하"…오타 트윗 게재 후 수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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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

[사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남겼다.

박 대표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후보의 확저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

[사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트위터]

그는 '확정'을 '확저'라고 오타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확정'이라고 글을 다시 수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당원과 지지자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당원과 지지자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을 꺾고 대선 후보직을 거머쥐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수도권 경선에서 전체 60.4%의 득표율을 올렸다. 이 시장은 22%, 안 지사는 17.3%, 최성 고양시장은 0.3%에 그쳤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표는 누적 득표수가 과반에 달해 결선투표 없이 이날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역사를 시작한다"며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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