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유류품 48점도 추가로 수거됐다. 뼛조각과 비슷한 위치에서 수거된 이 유류품은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카드, 통장이 들어 있는 손지갑과 수첩(9개), 화장품 샘플, 넥타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여권 이외에 나머지 유류품의 경우 펄과 유성혼합물(바닷물·기름) 등이 묻어있어 아직 소유자 확인을 못 했으며 건조, 세척작업 등을 거쳐 파악할 예정이다. 수거한 유류품은 세월호 육상 거치 전까지 발견 위치와 장소, 특징 등을 표시한 별도 제작 용기에 담겨 유류품 저장소에 보관한다.
세월호 현장, 뼛조각 10점·유류품 48점 수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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