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천안시의원 4·12 재보궐선거 초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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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4·12 재보궐선거’에서 충청권은 충북 괴산군수와 천안시의원 3명을 뽑는다.

군수 6명, 시의원 12명 등 입후보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괴산군수 선거는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임각수(70) 전 군수가 대법원에서 직위 상실형을 받으면서 보궐선거가 결정됐다. 군수 후보로는 남무현(민·65), 송인헌(한·61), 박경옥(행·44·여), 김환동(무·67), 김춘묵(무·57), 나용찬(무·64) 후보 등 6명이 나섰다. 남무현 후보는 ▶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송인헌 후보는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개발, 박경옥 후보는 ▶쌀 가공업체 유치를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환동, 김춘묵, 나용찬 후보는 각각 ▶농업병치료지원센터 건립 ▶산업단지 조기 분양 ▶장수먹을거리 상품개발을 약속했다.

천안에서는 공직선거법위반 등에 따라 공석이 된 나선거구(중앙동·문성동·봉명동·일봉동·신안동), 마선거구(성환읍·성거읍·입장면), 바선거구(직산읍·부성1동·부성2동) 에서 시의원을 선출한다.

나선거구에는 유창영(한·46), 안종혁(국·44), 도병국(바·46), 윤종호(무·56) 후보가 출마했다. 마선거구에서는 최장온(민·52), 김철환(한·36), 김동석(국·57), 방성민(바·44) 후보가 격돌한다. 바선거구에서는 박영희(한·53·여), 강방식(국·58), 정병인(무·45), 육종영(무·51) 후보가 맞붙는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4월 7~8일 이틀간 읍·면·동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4월 12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하면 된다.

신진호·최종권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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