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지지자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탄핵 무효'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걸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바닥에 드러눕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경찰 추산 기준 200여명이 운집했다. 경찰은 자택 앞에서 2·3중으로 벽을 치고 경계 태세를 유지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10분쯤 앞두고 자택에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을 따라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치러지는 동안 중앙지법 앞에서는 구속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