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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핀테크·신기술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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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증권은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핀테크 업체와 협업,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한다.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 KB증권]

KB증권은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핀테크 업체와 협업,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한다.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 KB증권]

KB증권은 고객 중심 혁신으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핀테크 업체와 협업,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신성장·신기술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기능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미래 금융의 주요 기술 기반인 블록체인·오픈API 등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원 KB 패키지’(One KB Package)를 추진하는 등 미래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KB금융그룹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중앙 기관의 거래 승인으로만 본인을 인증하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정보가 분산돼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보안성도 강화된다.

통합 로그인 시스템은 한 계열사에서 한번 로그인하면 다른 계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SSO(Single-Sign-On)서비스로 고객은 그룹 계열사의 공통 아이덴티티(Identity)를 통해 은행·증권·카드 각각의 회사가 아닌 KB금융그룹과 거래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픈 AP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도입도 진행 중이다. 이달 오픈한 KB API플랫폼 도입 시 KB증권 어플리케이션 내에 그룹 계열사들의 API를 불러들여 그룹 계열사들과 거래 중인 본인의 모든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증권 어플리케이션에서 보유 포인트를 활용해 금융상품을 매수하거나 은행 어플리케이션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등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챗봇을 통한 고객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STT(speech to Text)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응대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향후 인공지능 챗봇인 ‘Auto PB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외부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추진한다.

또 신산업에 과감히 투자해 기업 성장 단계에서의 자금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기업 생애주기 전 단계에서 각종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성장·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혁신기업에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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