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용문까지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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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속초=박보균기자】노태우민정당총재는 6일 강원도 속초·양양·인제·홍천과 경기도 양평등 5개지역에서 6.29선언실천결의대회를 갗고 대통령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노총재는 서울∼설악산간 고속전철을 조속히 완공토록 노력할것을 공약하고 속초공항을 90년대초까지 현재위치에서 속초∼강릉 중간지점으로 옮겨 국제공항화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총재는 또 수도권전철을 양평군용문역까지 연장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 면적제한상한선및 업종제한을 완화해 양평군내 농공단지 조성이 가능토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총재는 홍천댐을 3천억원 예산으로 89년 착공할 예정이며 보상비는 1친억원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노총재는 이밖에▲동서고속전철 90∼96년간 건설(7천억원)▲강릉∼속초간 동해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내년착공▲민간인거주 민통선북방에 농사등을 위한 출입을 확대허용▲홍천읍에농공단지유치▲금화∼양양간 국도 확장·포장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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