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넥센-NC-삼성-SK' 해외 베팅업체 선정 5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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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2017년 KBO리그 우승팀으로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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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힐 등 KBO리그 우승팀에 대한 베팅을 진행하고 있는 4개 업체의 배당률을 확인한 결과 두산이 모두 가장 낮은 배당률을 보였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확률이 높다. 윌리엄힐은 5/4, bet365는 6/4, SBOBET은 2.00, 피나클은 2.460이다. 두산의 우승에 베팅을 할 경우 1.25~2.46배의 배당금을 챙길 수 있다는 뜻이다. 


2위로는 NC와 넥센이 꼽혔다. 윌리엄힐(11/4)은 NC를, 나머지 업체들은 넥센을 두산에 이어 2위로 선택했다. 조사한 4개 업체가 뽑은 5강 후보는 같았다. 두산-넥센-NC-삼성-SK다. 올 시즌 전력보강에 성공한 '엘롯기' LG-롯데-KIA를 5강 안에 꼽은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한화-kt는 배당률이 다른 팀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 윌리엄힐

두산 5/4
NC 11/4
넥센 3/1
삼성 9/1
SK 16/1
KIA 33/1
LG 33/1
롯데 33/1
한화 50/1
kt 100/1


▶ bet365

두산 6/4
넥센 5/2
NC 10/3
삼성 8/1
SK 16/1
롯데 28/1
LG 33/1
KIA 33/1
한화 66/1
kt 100/1


▶ SBOBET

두산 2.00
넥센 3.00
NC 3.50
삼성 8.00
SK 11.00
LG 18.00
KIA 18.00
한화 18.50
롯데 21.00
kt 81.00


▶피나클

두산 2.460
넥센 3.500
NC 4.189
삼성 8.760
SK  12.600
롯데 25.220
LG  31.380
KIA 35.180
한화 64.370

kt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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