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옥중화' 이후 근황 공개…'핼쑥해진 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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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 '정신이슈'에 출연한 서하준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28일 방송된 KBS '정신이슈'에 출연한 서하준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배우 서하준(27)이 28일 첫 방송 된 KBS 2TV '정신이슈'에 출연해 소개팅 실험남으로 나섰다.

이날 1회 방송에서는 '외모에 열 올리는 사회, 정상이다 vs 비정상이다. 대국민 선택은?'이라는 주제를 놓고 여론을 알아봤다. '정상'이라는 의견을 택한 MC 정준호는 실험 카메라를 준비했다. 똑같은 여성이 예쁘게 꾸몄을 때와 특수 분장을 했을 때 두 가지 상황에서 소개팅하는 남자의 반응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하준은 정준호가 소개하는 여성과 만났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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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은 특수 분장으로 미모를 가린 여성이 등장했을 때에도 매너 있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정중하게 대했다. 다만 이 여성이 정준호의 단점을 지적하자 이를 강하게 부정하며 정준호에 대한 의리를 보여줬다.

이 여성이 "예쁜 여자를 좋아하냐"고 묻자 서하준은 "예쁜 여자가 싫다는 것은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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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분장을 푼 여성이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서하준은 호감을 보였다. 나중에 두 여성이 동일인임을 확인한 서하준은 당황해했다.

그는 두 번째 여성에게 호감을 표시한 이유를 묻자 "예쁘다는 것은 자기관리가 된다는 것"이라며 "말씀도 조곤조곤했고 첫 번째 분은 정준호가 나가자마자 뒷말을 해 인상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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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옥중화'에 명종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다음 달 12월에는 팬 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추억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는 한층 핼쑥해진 얼굴과 수염을 길러 남성미를 더한 얼굴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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