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가 들려준 연습생 시절 '반전' 일화

[사진 V LIVE 캡쳐]

예리가 연습생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예리는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연습생 시절 일화 들려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예리는 잠시 망설이더니 초등학교 6학년 시절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예리는 “생일날이고 선배님들도 다 있었는데 갑자기 저한테 불 꺼진 연습실에 무릎 꿇고 손들고 있으라고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진 V LIVE 캡쳐]

이어 그녀는 “어린 마음에 무서워 울면서 손을 들고 앉아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서프라이즈 파티였다. 갑자기 곳곳에서 한 명씩 튀어나와서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며 어린 시절 인상 깊었던 생일날을 회상했다.

예리는 “좋으면서도 엄청 울었다. 좋은 기억이었다”며 어린 마음에 화들짝 놀랐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습생들끼리 사이 좋은 거 너무 보기 좋다” “SM은 생일몰카가 전통인가”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