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디지털 스튜디오(Digital Studio)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으며,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랜스TV와 KBS미디어가 공동으로 설립한 디지털 스튜디오를 통해 양사가 경쟁력을 보유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서 상호 협력하고, MCN 사업과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패션, 뷰티, 트레블, 푸드,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등 트랜드에 맞는 채널을 상반기 중 개설한다. 이에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및 전문가 등을 글로벌 K-크리에이터로 육성키로 했다.
또한 디지털 스튜디오의 주요 사업 분야로 KBS의 방송 콘텐츠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최적화 된 포맷으로 재가공 한다. 이를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디지털 스튜디오를 포스트TV 시대와 글로벌에 최적화된 모바일 방송국으로 빠르게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랜스TV 박성조 대표는 “국내 최고의 미디어 그룹인KBS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유통과 함께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장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글로벌 신인도 및 최고의 콘텐츠 IP를 보유한 레거시 미디어와 브랜디드 콘텐츠 및 미디어 커머스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뉴미디어의 핵심 역량 결합으로 최근 주목을 받는 MCN, 브랜디드 콘텐츠, 동영상 광고 및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KBS 미디어 신성장사업부 박수형 부장은 “글랜스TV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국어 콘텐츠 제작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모바일 전용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모바일 전용 방송채널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