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시술로 1년 효과, 레스틸렌 새로운 필러 '주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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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갈더마코리아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27일 갈더마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5~6월 국내 출시 예정인‘레스틸렌 리파인(Restylane Refyne)’과 ‘레스틸렌 디파인(Restylane Defyne)’은 유럽에서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겔의 점도와 유연성이 뛰어나 얇은 피부와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자연스러운 잔주름 개선과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시술이 까다로운 ‘팔자주름(스마일 라인)’에도 승인을 받았다. 21세 이상의 남녀(각각 171명, 16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1회 시술로 최대 12개월까지 팔자주름이 개선됐다. 임상시험 6주차에 실시한 ‘주름정도 평가척도(WRSR)’ 조사에서는 레스틸렌 리파인은 79%가, 디파인은 77%가 최소 한 등급 이상 팔자 주름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가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임상 참여자가 최소 한 등급 이상 팔자 주름 정도가 개선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팔자주름은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자칫하면 입매와 미소가 어색해질 수 있어 필러 시술 시 주의가 필요한데, 이번 승인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갈더마코리아 박형호 전무는 “레스틸렌이 자연스러운 미소를 위한 ‘팔자주름 개선’이라는 전세계인들의 피부 고민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자평하며 "올해는 세분화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레스틸렌 포트폴리오를 확장,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스틸렌은 1996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비동물성 히알루론산 필러로 2017년 현재 세계 70여개국에 진출,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웨덴 청정지역인 웁살라 지역의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탁월한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에 세계 최초 누적 시술 2천만 건을 달성하며 뷰티 뮤지엄을 오픈하는 등 필러 및 업계 전반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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