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중국 사일룬 타이어 ‘PCR’ 단독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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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는 승용차 타이어 ‘사일룬 PCR’을 국내에 독점 공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연간 4000만본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사일룬은 120여 국에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다. 국내에는 제주도를 포함해 80여 개의 대리점이 있으며, 일부 지역은 지역총판과의 파트너쉽 운영으로 판매 중에 있다. 아파치는 2015년 11월부터 국내 독점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사일룬은 2001년 중국 청도경제 기술개발지구에 설립됐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발전을 거듭한 결과 전 세계에서 좋은 호응을 얻으며 2015년 100여 개가 넘는 타이어 제조사 중 세계 판매랭킹 기준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5대 타이어 제조사 중 하나다.

연간 TBR타이어 420만본, PCR타이어 3200만본, OTR타이어 40000톤을 생산하고 있을 만큼 큰 규모의 타이어 그룹이다.

사일룬의 모든 타이어는 ISO 9001, IS0 14001, ISO/TS 16949, CCC, 유럽 E4, 미국 DOT, 브라질 INMETRO, 중동 GCC, 인도네시아 SNI, 한국 KC인증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 성능이 체계적으로 검증돼 있다.

한국 독점 수입원인 (주)아파치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이어는 대체로 UHP 및 프리미엄급이며, 더욱 다양한 패턴들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일룬의 UHP 타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미 올 초부터 공급을 시작한 사일룬의 런플랫 타이어는 펑크로 인해 안의 공기가 없어져 공기압이 감소하더라도 타이어의 형상을 유지해 100km 전후 거리를 일정한 속도인 평균 80km로 주행할 수 있어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타이어인 사일룬의 CVR은 EFT프로그램을 활용해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비용을 감소시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미국환경보호청(USEP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사일룬 타이어는 미국 PTPA 미디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PTPA는 비영리기관으로 매년 4만여 명 이상의 부모들이 참가해 500여개 회사의 제품을 테스트 하고 평가한 후, 그 중 가장 혁신적이고 품질이 좋으며 가격대비 가치가 있는 제품 10개를 선정한다. 2013년에는 사일룬의 아트레조 4계절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가 선정된 바 있다.

㈜아파치 관계자는 “PTPA 미디어 어워드는 미국내 영유아 제품들 중 가장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제품에게만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에 사일룬 타이어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품질 좋은 타이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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