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캡틴아메리카' 계속 맡고 싶다"

중앙일보

입력

2015년 한국에 방한한 크리스 에반스.

2015년 한국에 방한한 크리스 에반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를 계속 연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인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에반스는 "'어벤져스' 4편을 마친 이후에도 '캡틴 아메리카'로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 매체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은 이제 그만 맡을 것"이라고 한 본인 계획을 번복한 것이다.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의 한 장면.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의 한 장면.

이어 에반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배우 휴 잭맨도 수많은 관련 영화에 출연했지만 갈수록 잘 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이고 이를 만드는 마블은 훌륭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내가 캡틴 아메리카를 더 이상 못 맡는다면 계약이 끝나서일 것이다. 마블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휴 잭맨도 갈수록 좋은 연기 선보였다" 주장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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