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인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에반스는 "'어벤져스' 4편을 마친 이후에도 '캡틴 아메리카'로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 매체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은 이제 그만 맡을 것"이라고 한 본인 계획을 번복한 것이다.
이어 에반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배우 휴 잭맨도 수많은 관련 영화에 출연했지만 갈수록 잘 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이고 이를 만드는 마블은 훌륭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내가 캡틴 아메리카를 더 이상 못 맡는다면 계약이 끝나서일 것이다. 마블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휴 잭맨도 갈수록 좋은 연기 선보였다" 주장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