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17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오는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150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22일 박람회장을찾은 한 장병이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국방부가 '2017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오는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현장에서 1500여 명을 채용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 롯데, 한화, GS리테일 등의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 총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2017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오는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150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22일 박람회를 방문한 군인들.김경록 기자
이날 박람회장 입구는 행사 시작 전부터 붐볐다. 현장등록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고 안에 들어가서는 진로 적성 검사를 받기 위해 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박람회는 200개의 채용관, 컨설팅관 창업정보관, 취업세미나, 채용설명관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컨설팅관이다.
국방부는 '2017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오는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150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22일 박람회장을 찾은 한 여군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임주연 컨설턴트가 부스를 방문한 나지선 중사(제2군수지원사령부 군 16보급 대대)의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임 컨설턴트는 "나 중사는 여름 컬러와 파스텔 계열의 색상이 피부색과 잘 어울린다. 그런데 전문가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 싶을 경우에는 겨울 컬러를 잘 매칭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바로 옆에서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은 전극진 병장(55사단 171연대)은 "기초베이스와 눈썹 정리를 했다. 컨설팅을 받고 난 뒤 얼굴의 인상이 안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며 만족했다.
직접 취업과 관련된 기업 채용관 역시 방문객들로 붐볐다. 현장에서 만난 김형종 병장(2군단 본부대)은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인데 전공을 살린 컴퓨터 개발과 관련된 기업을 돌아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람회 설명서를 읽고 있는 김형종 병장. 김경록 기자
채용관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군인들. 김경록 기자
채용관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군인들. 김경록 기자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보다 50개 기업이 더 참여했고, 컨설턴트도 두배 더 증원해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직업 정보·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