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자유한국당 ‘경북 상주 무공천’ 입장 번복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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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자유한국당 ‘경북 상주 무공천’ 입장 번복

자유한국당이 4월12일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던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당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 고 말했다.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214만명 등록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후 6시 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했다. 1차 선거인단(2월15일~3월9일)에 162만9025명이 모집됐고 2차 선거인단(3월12일~21일)은 51만여명이 신청해 214만여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은 22일 전국 동시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호남권(27일), 충청권(29일), 영남권(31일), 수도권·강원(4월3일) 순회투표를 거쳐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안철수 ‘경로당 → 건강센터 개편’ 대선 공약

안철수 국민의당 경선 후보가 21일 전국의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생활 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센터에는 건강지원실과 프로그램실을 설치하고 간호사 등 인력을 배치한다는 게 골자다.

‘선거법 위반’ 추미애 대표 벌금 80만원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과거 법원행정처장에게 서울동부지법 존치를 약속받았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과 같이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의원 신분은 유지된다.

박영선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유예

서울남부지법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구로 지역 모든 학교의 반 학생 수를 25명으로 줄였다”고 유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21일 선고를 유예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IAEA 총장 “북 영변 핵시설 2배로 커져”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0일 월스트리트저널 과의 인터뷰에서 “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2010년 이래 북한 영변 핵단지의 우라늄 농축 시설 규모가 배로 커졌다”며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서 핵무기 생산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핵폭탄 수에 대해서는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정남 암살녀 “북 남성에게 68만원 받아”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암살했던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25)가 현지 경찰에 “사건 전날 북한 남성으로부터 약 600달러(약 68만3000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1일 전했다.

미·일·영·불, 내달 말 서태평양서 연합훈련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달 말 서태평양에서 양국이 참여하는 미·일·영·불 연합훈련을 갖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전했다. 이 훈련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4개국의 대규모 군사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신청 철회

서울 성곽인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해온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한양도성 등재 신청을 자진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심인 세계유산위원회 심의 전 단계인 이달 초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패널 심사에서 등재 불가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드론 전문교육기관 11개로 확대 운영

드론 전문교육기관이 11개로 늘어나 올해 1700명가량의 드론 조종 인력이 배출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남·부산·서울·강원 지역에 4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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