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게이설 해명 "나랑 만나면 소문도 안 나고 편하다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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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인 이수근이 가수 김희철의 '게이설'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5주년 특집 3부작의 두 번째 타자인 '사우나 리턴즈'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손현주-김상호-헬로비너스 나라-이수근-김희철-존박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찌라시에 대해 해명했다. 이수근은 "같이 방송을 많이 하니까 알 수 있다. 그런 오해를 받을만하다"면서 "걸그룹을 정말 많이 안다. 그 친구들이 노래, 의상 등에 대해 조언을 한다. 남자로서가 아니라 좋은 선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민낯인 설현과 영상통화를 하는 사이다. 모든 걸그룹들이 김희철의 영상통화는 다 받는다. 청일점으로 가평 여행도 갔다왔다. 사진을 보니 희철이가 제일 예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을 만나는게 힐링이다"라는 이야기에 대해 김희철은 "저랑 만나면 소문도 안 나고 편하다고 한다. 소속사 대표님들과도 친한데 대표님들이 '네가 우리 애들이랑 사겨줘라'고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나는 만약 이성으로서 마음에 든다면 절대로 가까워지려 하지 않는다"며 떠도는 '게이설'에 대해 부인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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