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 피하려 곧 아플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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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어준 뉴스공장

사진=김어준 뉴스공장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이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아플 예정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날 김어준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피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곧 아플 예정으로 간파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심상정 대표는 “이제 불소추특권이 사라졌으니 검찰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면서 "승복 메시지를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정말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휠체어에 태워서 검찰로 모셔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차분하게 계시지만 힘드신 것 같다. 발목을 조금 다치셔서 힘들어하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관저를 떠나며 발목을 접질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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