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인천 학원가 8곳 탄산음료 등 판매 제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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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 학원가 8곳 탄산음료 등 판매 제한

인천시는 4월부터 학원가 8곳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운영한다. 기존 학교 중심 서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원가로 확대했다. 10개 이상의 학원과 편의점·제과점·분식점 등이 5개 이상 들어선 곳이 대상이다. 이 구역 선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컵라면 등 2550여 개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가 제한·중지된다.

‘정유라 특혜’ 최경희 전 총장 직위 해제

이화여대는 정유라씨에게 입학 등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직위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리 나눠 먹기’ 부산진구 의원 10명 입건

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회 자리를 나눠 먹기로 합의한 구의원 10명이 입건됐다. 이들은 이탈표 방지를 위해 약속대로 투표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 상하좌우에 각자 위치를 정해 의장·부의장 이름을 쓰도록 했다. 1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014년 7월 8일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 10명은 합의한 대로 A·B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상임위원장 3명도 합의대로 지명했다.

직업계 고교 100곳에 연 2억씩 3년 지원

교육부는 전국 592개 직업계 고교 중 100곳을 선정해 매년 한 곳당 평균 2억원을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구글, 7년 만에 중국 재진출 길 열릴 듯

중국 정부가 민감한 뉴스를 제외한 학술논문 검색 등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구글의 중국 시장 재진출을 조만간 허용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자는 “구글 허용을 위해 그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을 해왔다”고 밝혔다. 구글은 2010년 검열 파동 이후 중국에서 철수했지만, 홍콩과 대만에는 사무소를 두고 재진출을 노려왔다.

‘아키에 스캔들’ 여파 아베 지지율 하락

일본 언론들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6개월만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은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지난달에 비해 5% 포인트 하락한 50%로 나타났다고 13일 전했다. 부인 아키에 여사가 연루된 사립학교 법인 스캔들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문재인 ‘치매설’ 유포자 고발·수사의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치매설’을 유포한 이들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캠프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 생산자는 물론 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4월 재보선 상주·의성 등 무공천”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13일 “4·12 재보궐 선거에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에는 국회의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김종태 전 의원은 지난달 9일 부인 이모씨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선관위 “대선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대선 절차를 안정적으로 진행하 기 위해서는 선거일이 최대한 빨리 확정돼야 한다”며 “선거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관용 “대통합 대통령 되겠다”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소속 김관용(사진) 경북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김 지사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는 ‘대통합 대통령’, 개헌 완수에 매진하는 임기 3년의 ‘국가 대개조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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