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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요금은 무료일까?

중앙일보

입력

광주 KIA 챔피언스파크

광주 KIA 챔피언스파크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14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여기서 질문 하나. 프로야구 시범경기 입장료는 무료일까.

정답은 평일은 무료, 주말은 유료다. 2014년까지는 무료였으나 2015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단에게 자율적으로 맡기면서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10개 구단이 모두 주말 경기에 한해 입장료를 받고 있다.

SK(18·19일), NC(25·26일)와 주말 경기를 치르는 KIA는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초등학생 및 장애인은 매표소에서 무료 입장권을 수령해야 한다. 예매는 경기 이틀 전부터 인터넷(티켓링크·www.ticketlink.co.kr)과 전화(1588-7890)로 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1~3매표소에서 이뤄지며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챔피언석과 테이블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이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롯데는 18·19일 LG전, 25·26일 kt전에서 성인요금 3000원을 받는다. 경로·청소년·어린이·군·경·장애인은 주말에도 무료다. 인터넷 예매 없이 현장에서 경기시작 1시간 전인 1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한화는 정규시즌 요금의 50%로 판매한다. 신설된 외야라운지석은 인당 1만2500원, 내야지정석은 6500원, 2층은 5500원이다. 예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두산전은 25일엔 두산 홈, 26일엔 LG 홈 경기로 열린다. kt는 수원구장 공사로 홈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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