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 모범납세자로 대통령표창 수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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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신준식 이사장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준식 이사장은 성실한 세금 납부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일호 경제부총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신 이사장은 자생한방병원과 대한추나학회를 설립·운영하면서 척추관절 질환에서 한방 비수술치료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14년에는 자생의료재단에 개인자산 653억여 원을 출연해 기존 의료재단을 공익 한방의료재단으로 재설립했다. 당시 15개의 자생한방병의원을 자생의료재단으로 편입시켜 의료사업 수익을 공익재단 목적사업인 학술연구 활동과 장학사업 등에 쓰이도록 본격화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은 “성실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인데 대통령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성실한 납세를 통해 재단의 윤리경영 실천과 국내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표창은 단체부문으로, 신준식 이사장이 주식회사 자생을 대표해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강남, 분당, 부천, 대전, 대구, 울산, 창원, 광주, 해운대 등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의원을 아우르고 있는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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