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5.2 지진 발생...日 기상청 "쓰나미 우려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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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가 제작한 재난 매뉴얼 책자 '도쿄 방재(防災)'. 지진 발생 시 일본의 대피 매뉴얼이다.

도쿄도가 제작한 재난 매뉴얼 책자 '도쿄 방재(防災)'. 지진 발생 시 일본의 대피 매뉴얼이다.

일본에 규모 5.2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인 2일 밤 11시53분 규슈 동쪽 해상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미야자키현 동쪽 휴가나다다. 진원의 깊이는 30km로 파악됐다. 이 지진으로 구마모토, 오이타, 미야자키현 일부에서 진도 3~4의 진동이 발생했으며 주고쿠와 시코쿠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등 우려는 없다는 게 일본 기상청의 분석이다.

한편 이번 지진은 최근 사흘 동안 일본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다. 지난 28일 오후에는 도호쿠 지방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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