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국영기업 민영화 민간기업 수입기능 활성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구자경전경련회장·정수창 대한상의회장등 경제계대표들은국내 금리를 국제금리수준으로 인하하고 한전·포철등의 정부보유주식을 과감히 매각, 민영화하는한편 종합상사등 민간 기업의 수입기능을 활성화시킬것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14일하오 경제기획원에서열린 민관경제협의회에 참석한 경제계대표들은『공무원 봉급을 13.6%나 대폭올린 결과 내년도 민간기업의 임금조정에 악영향이 예상된다』면서 금리인하등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수창대한상의회장은『내년봄 기업들은 공무원 봉급인상 여파로 임금의 대폭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며『정부의 희망대로 임금인상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하지않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