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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49기 국수전 도전 2국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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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통을 자랑하는 49기 국수전 도전 2국이 2일'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의 고향인 전남 강진군의 도예문화원에서 열렸다. 국수전은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3년째 혈전을 벌이고 있는 양보할 수 없는 무대. 특히 이창호 9단은 국수전에서 천적인 최철한에게 2년 연속 패배해 이번엔 꼭 이겨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도전기 2국은 최철한 9단이 흑을 쥐고 151수만에 불계승을 거뒀고 스코어는 1대1이 됐다. 2국은 두텁게 두어 쭉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최철한 바둑이었다. 도전기 3국은 11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다. 합천은 하찬석 9단의 고향으로 국수전은 최근 옛 국수의 고향을 찾아 대국을 벌이고 있다.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이 1월 27일 1대1로 팽팽한 가운데 벌어진 여류명인전 결승 3국에서 조혜연 6단을 꺾고 종합전적 2승1패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151수 끝, 흑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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