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코리아,서울지방경찰청과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인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 종로구 사직로의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황의호 세이프키즈공동대표가 체결했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사진왼쪽)와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사진왼쪽)와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어린이 안전교육 및 캠페인 콘텐트를 공유하고, 각종 안전증진활동을 함께 펴기로 했다. 황대표는 “세이프키즈 전문강사들의 안전교육 노하우를 일선 경찰관들에게 전수해 서울지역 모든 초등학교의 사고예방교육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어린이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하다”며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어린이안전 전문기관인 세이프키즈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하교시간대에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일선 경찰서 교통안전교육 담당경찰관이 초등학교 내 방과 후 교실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어린이 안전교육 및 캠페인 콘텐트 공유키로

이번 협약으로 세이프키즈의 안전강사들이 수시로 서울청 산하 일선 경찰서의 안전교육 및 홍보담당 경찰관을 연수교육하고, 이를 수료한 경찰관들이 서울시내 601개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교육에 연수받은 내용을 적용한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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