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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진 골잡이왕 도전 최상국과 12골 공동선두 대우는 반타작해도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대우가 유공과 가까스로 비겨 럭키금성에 덜미가 잡힌 추격자 포철과의 간격을 더 벌리며 우승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대우는 11일 안양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제17주2연전 유공과의 이틀째 원정경기에서 종료20초전 손형선이 유공문전에서 김판근이 띄워준 볼을 받아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대우는 이로써 12승12무2패 승점36으로 포철(11승8무7패·승점30)에 승점6,3게임차 앞섰다.
대우·포철은 모두 6게임씩을 남겨놓고 있다. 따라서 포철이 남은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대우는 반타작(3승) 만 하면 우승을 확보하게됐다.
청주경기에서 홈팀 럭키금성은 포철에 1-0으로 승리, 전날의 7-1대패를 설욕했다.
한편 유공의 노수진은 이날 1골을 추가 12차도 포철 최상국과 함께 다시 득점랭킹 공동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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