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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틀렸다고 해~♡" 홍윤화 NG 뒤집어 쓴 '사랑꾼' 김민기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웃찾사' 캡처]

[사진 SBS '웃찾사' 캡처]

김민기가 연인 홍윤화를 향한 '달달한' 배려심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웃찾사'의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에 실제 연인인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커플이 각각 선생님과 학생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훈훈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날 홍윤화는 친구로 출연한 윤효동과 함께 연기를 펼치다 그만 대사를 잊어버렸다.

윤효동의"선생님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여행 어디로 갈 거예요?"라는 대사를 받아치다 말문이 막힌 것.

당황한 홍윤화는 웃기 시작했고 NG가 났다. 어쩔 줄 몰라 하던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다가가 "오빠가 틀렸다고 해~♡"라며 앙탈을 부렸다.

이를 지켜보던 '사랑꾼' 김민기는 홍윤화의 머리를 쓰담쓰담했다. 그리고 "제가 그랬어요. 제가 대사를 까먹었어요"라고 말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김민기의 멋진 배려심에 관객들은 환호했고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해오고 있는 홍윤화·김민기 커플은 어느덧 8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임유섭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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