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AG 여자 5000m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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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사진 애슬릿 미디어]

김보름 [사진 애슬릿 미디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24·강원도청)이 겨울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4일 주종목 매스스타트에서 대회 2관왕 도전

김보름은 22일 일본 오비히로 오벌서 열린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7분12초5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3000m와 21일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보름은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름과 함께 출전한 박도영(24·동두천시청)은 5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23일 자신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김보름은 올시즌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강릉에서 열린 종목별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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