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안상수 “전국에 일자리 도시” 대선 출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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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안상수 “전국에 일자리 도시” 대선 출마


안상수(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에 ‘일자리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규제를 일자리를 기준으로 재평가해 일자리 창출의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최경환 의원에 내달 2일 소환 통보

‘친박 실세’로 불려온 자유한국당 최경환(62)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해 다음달 초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안양지청(김영종 지청장)은 최 의원에게 다음달 2일 오전 10시까지 검찰 청사에 나오라고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 뺀 여야 3당 “개헌 단일안 만들 것”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회동을 갖고 3당이 단일 헌법 개정안을 만드는 노력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 원내대표는 “개헌안 공고 뒤엔 수정을 못하기 때문에 미리 단일안을 만들지 않으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3당은 ‘분권형 개헌’ 방향에 대해 의견 일치된 상황이다.

국민의당‘사드 배치 반대’당론 유지키로

국민의당이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에 반대하는 당론을 일단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 당론 재검토에 대해 찬·반이 팽팽해 당 대선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 “북한산 석탄 수입중단, 김정남과 무관”

중국이 19일부터 북한산 석탄수입을 전면 중단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상한 기준 금액에 근접했기 때문이며 김정남 피살 사건 등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은 21일 “북한산 석탄 수입량이 안보리 2321호 결의에서 정한 2017년 상한 기준 금액에 근접했기 때문에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강 쇠기러기, 해남 오리농장서 AI 검출

서울시는 15일 광진구 자양현대3차 아파트 단지 앞 자양강변길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사체에서 고병원성(폐사율 75% 이상)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두 번째 다. 서울시는 발견 지점 10㎞ 이내 지역에서 가금류의 반·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이날 전남 해남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프랑스 경찰, 비리 의혹 르펜 압수수색

프랑스 대선에서 결선투표행이 유력시되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 보도했다. 르펜 대표는 측근 2명을 유럽의회 보좌관으로 허위 고용해 34만 유로(약 3억9000만원)를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FN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페미니스트, 여자에 친절남’사전서 삭제

여성계로부터 페미니즘을 오도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이 바뀐다. 21일 국립국어원이 공개한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에 따르면, ‘페미니스트’에 대한 두 번째 뜻풀이인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항목이 삭제된다. 페미니스트에 대한 첫 번째 뜻풀이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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