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SI 인터내셔널, 한국 4차산업혁명 빅데이터 교육센터 설립 추진

중앙일보

입력

미국 중견 방산업체 PSI International Inc.사가 한국의 빅데이터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선진 미국 IT 기술 이전 및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원래 인도계 Programmers 중심으로 미국 영주권을 발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 코스닥 IPO 상장청구 작업과 동시에 한국 및 아시아인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한국에 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국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목적은 ▲미국 현장의 Software 운영기술과 운영중인 첨단 기술 이전 ▲PSI의 최첨단 빅데이타 및 프로그램 기술 이전 및 미국에서도 통용되는 현지 자격증 시험 공유 ▲한국 내, 다국적 기업의 직원, 공무원, 주한 미군, 군무원, 군속들을 위한 영어교육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Coding) 교육부터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실무(현장) 경험을 통한 채용기회 제공 등이다.

PSI사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된 미국 현지의 생생한 Software 운영 기술과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살아 숨쉬는 현장 기술을 교육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중국 등 경쟁국가보다 한발 앞선 미국의 첨단기술 이전과 미국 본토의 라이센스 및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최첨단 미국의 software 코딩 스쿨 및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희망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미국 취업을 제공할 수 있는 장(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교육센터 대상 검토 지역으로는 서울(수도권) 강남지역, 경기도 판교 혹은 평택 등이며 대상지역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틀은 ▲전문화된 커리규럼 및 교재, 교육내용 미국 본사에 직접 제작 ▲100% 현지 영어로 교육하는 전문 강사 미국 본사에서 파견 ▲여름캠프, 겨울캠프 미국현지 연수제도 ▲우수한 교육생, 미국 현지 채용 및 영주권 발급 등이다.

PSI 관계자는 “한국 상장과 더불어 교육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최첨단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면서 “동시에 기존 이론중심의 교육과정에서 실무경험을 겸비하는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이전을 통해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