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용 미 맥도널드 햄버거 내년 3윌 첫선|서울에만 3개 점포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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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세계최대의 판매망과 매출액을 자랑하는 미국의 맥도널드 햄버거가 1년여의 교섭 끝에 내년 3월 서울 압구정동 한양쇼핑센터 앞에 한국 1호점을 개설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맥도널드사는 한국 측 개인출자자인 회계사 안효영씨와 각각 1백만 달러씩 50대50으로 출자해 작년 9월 설립한 맥안산업(대표 안효영)을 통해 한국 내 영업을 준비, 최근 한양쇼핑 건너편에 1백 평 매장 규모의 점포를 확보하고 내년3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 직원의 미 현지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
시판될 메뉴는 1백% 한우쇠고기를 사용한 햄버거를 비롯, 프랜치 프라이드 등인데 연말에 미 본사와 최종합의를 볼 계획.
맥안은 품질관리 등을 위해 당분간 직영점만을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내년 중 서울에만 3개정도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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