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련회원 천5백명 중앙대앞서 한때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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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반공연맹 서울지부회원 1천5백여명은 9일하오3시 중앙대교내에서 지난3일 중대부고앞에서 전시중이던 반공사진 52점이 중대생들에 의해 불태워진 것에 항의, 시위를 벌이려다 중대생 2천여명과 경찰의 저지로 30여분만에 학교밖으로 밀려나 하오3시30분쯤 교문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한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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