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 중 입냄새 줄여주는 1만원 대 고급치약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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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약 2위 업체인 애경산업이 수면 시간을 겨냥해 입냄새와 치아 시림을 관리해 주는 1만원대 고급 치약 ‘덴티스트리’(사진)를 내놨다. “취침 전 사용할 경우 시린 치아의 96.7%, 입냄새의 90%에서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기능성 치약”이라고 애경 측은 설명했다.

애경, 치아 시림 방지용도 출시

시린 치아용 덴티스트리 나이트 리페어는 치아의 상아질을 칼슘 성분으로 코팅하는 기술이 적용됐고, 구취 억제용 덴티스트리 나이트 후레쉬는 허브·오일 등 11가지 자연 성분으로 입 안의 미생물과 구취를 줄여준다. 가격은 1만2000~1만5000원으로 백화점·홈쇼핑·치과 등에서 판매한다.

한편 국내 치약 시장 1위 업체(점유율 50%)인 LG생활건강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10만원(백화점가) 짜리 치약인 ‘죽염 용옥고’가 있다. 천궁·자황·당귀 등 한약재 추출물이 첨가됐으며,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판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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